코람코, 업계 첫 분기 배당형 블라인드펀드 운용..목표수익률 8%

유엄식 기자 2021. 9. 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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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운용이 업계 최초로 개인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분기배당형 블라인드펀드(코람코리츠앤인컴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29호, 이하 '리츠앤인컴펀드4호')를 설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설정된 코람코 리츠앤인컴펀드 1호~3호의 연환산 수익률은 최고 17.31%로 평균 10% 이상의 수익을 기록한 바 있다.

일반적인 부동산 블라인드펀드가 기관들을 대상으로 투자금을 모집하는 것과 달리 리츠앤인컴펀드는 증권사 WM창구를 통해 개인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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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운용 CI.

코람코자산운용이 업계 최초로 개인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분기배당형 블라인드펀드(코람코리츠앤인컴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29호, 이하 '리츠앤인컴펀드4호')를 설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부동산펀드는 반기별로 연 2회 배당하는 상품이 대부분이었다. 매분기 연간 4회 배당을 예고한 상장리츠 블라인드펀드는 이번이 처음이다.

리츠앤인컴펀드4호는 130억원 규모로 상장예정 리츠, 상장 부동산, 인프라 펀드 등에 분산 투자한다. 최근 안정적인 상승세에 있는 리츠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람코는 이에 대해 일부자금을 상장 준비단계의 일반 공모주에도 투자해 수익률을 더욱 높인다는 전략이다. 펀드 운용기간은 36개월이며 목표수익률은 IRR(내부수익률) 기준 8%로 설정했다.

앞서 설정된 코람코 리츠앤인컴펀드 1호~3호의 연환산 수익률은 최고 17.31%로 평균 10% 이상의 수익을 기록한 바 있다.

일반적인 부동산 블라인드펀드가 기관들을 대상으로 투자금을 모집하는 것과 달리 리츠앤인컴펀드는 증권사 WM창구를 통해 개인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펀드를 담당하는 이병윤 운용역은 "최근 과열되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의 부동산 실물투자를 간접투자로 유도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4.33%이고 상업용 부동산 평균수익률은 2%대에 그쳤다.

이와 비교하면 리츠앤인컴펀드의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높다. 거기에 더해 배당도 3개월에 한 번씩 매분기 지급되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도 직접임대에 준하는 현금유동성을 누릴 수 있다.

이에 업계에선 앞으로 직접투자보다 상장리츠 등을 통한 간접투자 비중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분기배당형 상품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재길 코람코자산운용 멀티에셋본부 본부장은 "최근 상장리츠 수익률이 코스피 성장률을 훌쩍 넘어서며 상장리츠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국내 상장리츠는 2018년 이후 연평균 2.3배씩 성장하고 있는 신시장으로 향후 꾸준한 우상향을 예상할 수 있어 기관투자자는 물론 개인투자자들에게도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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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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