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 팬더믹 돌파..스위스 여행 팀 안전 귀국

김정환 2021. 9. 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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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대표이사 사장 백현)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1년6개월 만에 내보낸 해외여행 패키지 팀이 스위스 여행을 안전하게 마쳤다.

롯데관광 권기경 여행사업본부장은 "무엇보다 고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며 "스위스 상품은 10월에도 출발이 확정한 만큼 해외여행 재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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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9~26일…카타르 항공 이용
베른·체르마트·마터호른 등 관광
관광객 12명과 인솔자 1명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롯데관광개발(대표이사 사장 백현)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1년6개월 만에 내보낸 해외여행 패키지 팀이 스위스 여행을 안전하게 마쳤다. 해외여행 재개에 기폭제가 될지 주목된다.

29일 롯데관광에 따르면, 관광객 12명과 인솔자 1명 등으로 구성한 여행 팀은 19일 카타르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해 출국해 스위스 베른-그뤼에르-체르마트-마터호른-리더알프-몽트뢰-상트갈렌-아펜첼 등을 8일 동안 관광하고 26일 귀국했다.

롯데관광은 고객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위생 관리 '5성급' 항공사인 카타르 항공을 선택했다. 현지에서도 실내 관광을 최소화하고 대부분 일정을 실외 관광으로 꾸몄다. 특히, 스위스 정부관광청이 시행 중인 '클린 & 세이프'(Clean & Safe) 방역 시스템을 활용해 더욱더 안전한 호텔과 식당, 버스 등을 선별해 운영했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격리용 호텔을 미리 수배하고, 통역이 가능한 한국인 가이드를 준비시켰다.

롯데관광에 따르면, 여행에 참여한 고객들은 "코로나19 탓에 여행을 망설였지만, 여행하기에 불편함이 없었다" "주최 측의 꼼꼼한 준비로 안심하고 여행을 했다” 등 만족감을 나타냈다.

스위스는 현재 입국 시 코로나 음성확인서만 제출하면 자가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자가 격리가 면제된다.

고객을 인솔한 왕윤주 전문인솔자는 "출발하기 며칠 전부터 현지 코로나 방역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었다"며 "지금 스위스는 코로나19에 점차적인 완화 정책을 펼치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듯했다"고 전했다.

현지에서도 코로나19 이후 아시아 국가 중 처음 방문하는 롯데관광 패키지 여행 팀에 큰 관심을 가졌다. 스위스 정부관광청 우어스 에버하트 부사장은 "스위스 방문을 환영한다. 코로나19로 힘들었던 몸과 마음을 스위스 여행과 함께 치유하는 시간이었으면 한다"면서 "관광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롯데관광 권기경 여행사업본부장은 "무엇보다 고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며 "스위스 상품은 10월에도 출발이 확정한 만큼 해외여행 재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롯데관광은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여행 심리가 점차 회복하는 만큼 스위스뿐만 아니라 스페인, 이탈리아, 괌, 사이판 등 안전이 검증된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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