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동원F&B 우유가격 4~6% 인상

전재욱 2021. 9. 29.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원F&B와 매일유업 등 우유회사가 우윳값을 연달아 올리기로 결정했다.

앞서 서울우유가 가격을 올린 데 따른 연쇄 반응으로 후발업체인 빙그레와 남양유업 등도 조만간 가세할 전망이다.

우유업계 1위 서울우유가 다음 달 1일부터 우유 제품 가격을 평균 5.4% 인상한다고 밝히면서 후발 업체가 동참하고 있다.

서울우유의 가격 인상은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주부터 출고가 인상 결정..원유공급가 인상 영향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동원F&B와 매일유업 등 우유회사가 우윳값을 연달아 올리기로 결정했다.

앞서 서울우유가 가격을 올린 데 따른 연쇄 반응으로 후발업체인 빙그레와 남양유업 등도 조만간 가세할 전망이다.

29일 동원F&B에 따르면 이 회사는 다음 달 6일부터 우유 제품 가격을 평균 6% 올린다.

대표 제품 ‘대니쉬 더(THE) 건강한 우유 900㎖(2입) 가격은 4480원에서 4780원으로 6.7% 비싸진다.

매일유업은 다음 달 7일부터 우유 가격을 적게는 4%에서 많게는 5%까지 올릴 예정이다.

우유 등 유제품이 회전이 빠른 점을 고려하면 제조사의 출고가 인상은 거의 시차 없이 판매가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우유업계 1위 서울우유가 다음 달 1일부터 우유 제품 가격을 평균 5.4% 인상한다고 밝히면서 후발 업체가 동참하고 있다. 서울우유의 가격 인상은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우유회사의 가격 인상은 지난달 원유 공급 가격이 인상된 영향이 컸다.

빙그레와 남양유업 우윳값 인상을 전제로 시기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재욱 (imfew@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