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자체 최고 화제성 경신..출연자 1위 김선호·2위 신민아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갯마을 차차차'가 자체 최고 화제성을 경신했다.

29일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9월 4주차(9월 20일~9월 26일) 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올랐다.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점수 상승세를 기록 중이던 '갯마을 차차차'는 처음으로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10회 방송에서 김선호, 신민아의 첫 키스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선호와 신민아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와 2위였다.

드라마 2위부터 4위는 9월 3주차에 첫 방송을 시작한 작품들이 석권했으며, 세 작품 모두 첫 방송 주차 대비 화제성 상승했다.

2위는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 44.58% 오르며 4계단 순위 상승해 드라마 2위를 기록했다. 작품의 유쾌한 스토리와 이하늬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에 네티즌의 극찬이 다수 발생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이하늬가 3위, 이상윤이 10위였다.

3위는 MBC 금토드라마 '검은태양'으로 전주 대비 30.49% 점수 상승했다. 3회에 방영한 액션신이 크게 화제됐으며, 수준 높은 액션신 연출에 극찬이 쏟아졌다. 남궁민의 열연에도 극찬이 많았다. 반면 박하선의 연기와 스타일링이 아쉽다는 의견도 빈번했다. 남궁민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4위를 기록했다.

tvN 금토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은 전주 대비 화제성 8.13% 오르며 2주 연속 드라마 4위를 유지했다. 힐링 드라마라는 의견 많으며, 세포들을 애니메이션으로 등장시킨 것에 신선하다는 평 및 귀엽다는 댓글이 다수 발생했다. 그 외 안영미가 스페셜 성우로 참여한 것에 호평이 많았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김고은과 안보현은 나란히 5위와 6위에 올랐다.

JTBC 토일드라마 '인간실격'은 전주 대비 화제성 25.51% 감소했으나, 2계단 순위 상승해 드라마 5위를 차지했다. 첫 방송 이후 3주 연속 점수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배우 캐스팅에 아쉬움 표한 반응이 꾸준하며, 작품의 분위기가 어두워서 시청을 주저하게 된다는 의견도 나타났다. 류준열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9위였다.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는 추석 연휴 기간에 결방하며 전주 대비 화제성 66.24% 감소 및 3계단 순위 하락해 드라마 6위를 기록했다. 타이틀롤 순서와 관련한 부정적인 반응이 꾸준히 나타났다.

다음으로 드라마 7위는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전주 대비 화제성 4.39% 증가)', 8위는 KBS2 일일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9위는 KBS2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10위는 tvN 수목드라마 '홈타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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