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K카 공모가 낮춰 2만 5,000원 확정

김민석 기자 2021. 9. 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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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판매업계 1위인 케이카가 당초 제시한 가격보다 공모가를 크게 낮춰 일반 투자자들을 찾아나선다.

수요예측 경쟁률이 예상보다 낮은데다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자 공모가를 보수적으로 확정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케이카는 기관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2만 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케이카 관계자는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을 긍정적으로 가기 위해 공모가를 보수적으로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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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중고차 판매업계 1위인 케이카가 당초 제시한 가격보다 공모가를 크게 낮춰 일반 투자자들을 찾아나선다. 수요예측 경쟁률이 예상보다 낮은데다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자 공모가를 보수적으로 확정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케이카는 기관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2만 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당초 제시한 공모가 희망 범위는 3만 4,300~4만 3,200원이었는데 하단보다도 27%나 낮은 것이다. 아울러 구주 매출을 300만 주 이상 줄이며 공모 주식 수도 약 1,683만 주에서 1,346만 주로 줄였다. 최근 상장한 롯데렌탈의 부진한 주가가 케이카의 기관 청약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케이카 관계자는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을 긍정적으로 가기 위해 공모가를 보수적으로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케이카는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은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 인수회사인 대신증권·삼성증권·하나금융투자를 통해 진행된다.

김민석 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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