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예보 사장에 김태현 전 금융위 사무처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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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김태현 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내정됐다.
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이날 김 전 사무처장을 임기 3년의 예보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예보 사장은 금융위원장 임명 제청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하면 일을 시작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예금자 보호, 금융시장 안정 등 예금보험공사의 핵심 기능을 책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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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김태현 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내정됐다.
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이날 김 전 사무처장을 임기 3년의 예보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위성백 사장 후임이다. 예보 사장은 금융위원장 임명 제청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하면 일을 시작한다.
김 내정자는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금융정책국장, 상임위원 등을 거친 정통 금융 관료다.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등 경제 위기 상황에서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했다. 또 금융위 재직 당시 투자자 보호장치 강화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적 노력도 지속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예금자 보호, 금융시장 안정 등 예금보험공사의 핵심 기능을 책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박경담 기자 wal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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