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훼방' 29일 롯데-LG전, 우천 취소→10월 25일 재편성 [오!쎈 잠실]

한용섭 2021. 9. 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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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로 인해 KBO리그가 우천 취소됐다.

29일 잠실구장에는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팀간 11차전 맞대결이 예정돼 있었다.

10월 1일에는 더블헤더가 예정돼 있어 우천 취소가 나쁘지 않다.

LG는 30일과 10월 1일 두산과 잠실 라이벌 2연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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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한용섭 기자] 한용덕 경기운영위원이 29일 비 내리는 잠실구장 그라운드를 살펴보고 있다. /orange.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가을비로 인해 KBO리그가 우천 취소됐다. 

29일 잠실구장에는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팀간 11차전 맞대결이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이날 낮부터 잠실구장에는 비가 내렸고, 오후 6시가 가까워질 때까지 비는 계속 내렸다. 전날 경기가 끝난 직후부터 방수포로 그라운드를 덮혀 놨지만, 하루 종일 내린 비로 물기가 많이 머금고 있었다. 

한용덕 경기운영위원은 그라운드 상태를 면밀히 확인한 후 오후 5시 50분 무렵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10월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롯데는 부산으로 이동해 30일 KT와 경기를 치른다. 10월 1일에는 더블헤더가 예정돼 있어 우천 취소가 나쁘지 않다. LG는 30일과 10월 1일 두산과 잠실 라이벌 2연전을 시작한다. 

임시 선발 이우찬 대신 29일 롯데전 선발로 예고됐던 이민호와 임찬규 2명을 두산전에 기용할 수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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