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5개 노선,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경남CBS 송봉준 기자 2021. 9. 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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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지역 5개 노선이 제5차 국도·국도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반영됐다.

밀양시는 국토교통부에서 향후 5년간 추진할 국도·국지도 사업을 담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21~25년)'에 '부북-상동 국도 건설사업'을 포함한 5개 노선의 사업비 2082억 원이 최종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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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국도 58호선 부북-상동 국도건설, 국도 25호선 부북-상남 4차로 신설 등 5개 노선
밀양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 사업 위치도. 밀양시청 제공
경남 밀양지역 5개 노선이 제5차 국도·국도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반영됐다.

밀양시는 국토교통부에서 향후 5년간 추진할 국도·국지도 사업을 담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21~25년)'에 '부북-상동 국도 건설사업'을 포함한 5개 노선의 사업비 2082억 원이 최종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국도 58호선 부북-상동 국도건설사업은 부북면과 상동면을 연결하는 2차로 신설사업(5.29㎞, 719억 원)으로 밀양시와 경북 청도군을 연결하는 본 노선이 개통되면 양 지역간 경제·문화·사회적 교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밀양 시내를 관통하는 국도 25호선과 24호선의 우회도로 확보로 간선도로의 기능회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도 25호선 부북-상남 4차로 신설사업은 남밀양 IC와 부북 사포를 연결하는 4차로 신설사업(1.75㎞, 385억 원)으로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상남면 예림리 구간의 국도 25호선 우회도로가 개설된다. 나노교 건설사업과 연계한 도로망 구축은 물론 나노융합국가산단 및 사포일반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의 산업물동량 수송로 확보로 지역 경제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도 24호선 무안-부북 2차로 개량사업은 무안면 동산리와 부북면 대항리를 연결하는 2차로 개량사업(3.36㎞, 471억 원)이다. 국도 58호선 오례-운전 4차로 확장, 삼랑진교 접속도로 4차로 확장사업은 부북면 오례리에서 운전리를 연결하는 4차로 확장사업(1.85㎞, 263억 원)과 삼랑진읍 삼랑리 삼랑진교 접속도로 4차로 확장사업(0.63㎞, 244억 원)이다.

밀양시는 이번에 반영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건설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되면 현재 건설 중인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및 무안-내이간 지방도와 연계해 밀양시 간선도로망의 축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밀양시의 역점사업인 나노국가산단,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에 큰 탄력을 제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밀양시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본 사업을 반영시키기 위해 관련부처인 국토교통부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에 행정력을 동원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득했다. 특히 지역 국회의원인 조해진 의원이 국회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지속적으로 방문해 협의하는 등 5건 모두 선정되는데 큰 도움을 줬다고 밀양시는 설명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사업효과를 위해서는 예산 확보 등 지속적인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편익 향상을 위해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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