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국토부 국가도로망사업 반영.. 2320억 규모 4개 사업 확정"

김종효 2021. 9. 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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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관내 2320억원 규모의 4개 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최종 반영됐다.

29일 남원시에 따르면 국토부의 5개년 계획 확정 고시를 위한 도로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과, 지난달 24일 예비타당성조사 일괄통과사업(일괄예타)에 포함됐던 국지도 60호선 '주천 호경~고기 5.9㎞ 구간'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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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 관내 2320억원 규모의 4개 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최종 반영됐다.

29일 남원시에 따르면 국토부의 5개년 계획 확정 고시를 위한 도로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과, 지난달 24일 예비타당성조사 일괄통과사업(일괄예타)에 포함됐던 국지도 60호선 '주천 호경~고기 5.9㎞ 구간'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또 사업비 500억원 미만의 예비타당성조사 비대상(비예타)사업으로 분류됐던 1379억원 규모 3개 사업도 최종 확정되는 성과를 냈다.

전날 국토부는 도로정책위원회를 열어 10조원 규모 116개 지구의 국가도로망 사업을 최종 확정했고, 이 가운데 남원시 관련 2320억원 규모의 4개 사업이 포함된 것.

남원시 대상 사업은 ▲주천면 육모정에서 고기 삼거리를 잇는 국지도 60호선(주천 호경~고기) 5.9㎞ 구간사업(941억원) ▲이백 변전소 삼거리에서 여원재를 올라가는 국도 24호선(이백~운봉) 4.9㎞ 구간사업(480억원) ▲인월 취암에서 아영면 소재지를 연결하는 국지도 37호선(인월~아영) 7㎞ 구간사업(453억원) ▲대산면 감동마을 앞에서 비홍재를 넘어가는 국도 24호선(대강~대산) 4㎞ 구간사업(446억원) 등이다.

이번 국토부 5개년 계획 반영을 위해 이환주 시장은 전북도와 함께 중앙부처와 국회 등에 사업의 타당성을과 시급성 등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왔다.

사업들이 완료되면 낙후된 동부내륙 산악권의 교통망이 개선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조기에 실시설계 및 공사 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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