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 권도운, 은퇴선언 7개월 만에 복귀?
[스포츠경향]
지난해 10월, 데뷔 10주년을 맞아 성소수자임을 스스로 커밍아웃을 하고 활동하다, 논란 끝에 지난 5월 ‘잠정 은퇴’를 스스로 선언을 했던 가수 권도운이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내고 올 연말 컴백을 예고했다.
권도운은 공식 입장을 통해, “현재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시름에 빠져 힘들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올 연말 새로운 음반을 발표하여 오랫동안 사랑 받았던 국민 가요 트로트가 다시 한 번 부흥기에 접어드는 계기를 마련하고, 조금이나마 국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 싶다.” 고 지난 28일 밝혔다.
권도운은 또 “지난 커밍아웃으로 많은 분들이 큰 응원과 위로를 주셨는데 그에 부응하지 못한 실망을 주는 행동들로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성소수자 분들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게 되어 당분간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지만, 이제는 많은 분들의 격려를 등에 업고 다시 한 번 조심스럽게 가요계 활동을 시작해 보려 한다”고 연말 컴백을 시사했다.
마지막으로 권도운은 “조만간 많은 준비를 거쳐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시작해 볼 생각” 이라며 토크와 노래와 겸비된 BJ 겸 유튜버로서의 새로운 활동 또한 예고했다.
2009년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1학년에 재학중이던 시절, tbs 교통방송이 주최한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이듬에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21세에 트로트 가요계에 입문한 권도운은 2010년부터 2021년 올해 최근까지 11년간 통산 20개의 음반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한 신세대 트로트 가수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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