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수·우유 가격도 줄줄이 인상..서민 가계 '비상'(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탄산음료와 주스, 우유 등 음료 제품 가격 인상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2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다음달 1일부터 편의점에 납품하는 코카콜라·해태htb 제품 총 36종의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며 웅진식품은 하늘보리·아침햇살·초록매실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키로 했다.
유업계도 국내 유업계 1위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우유 제품 가격 인상을 결정함에 따라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이 인상에 나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탄산음료와 주스, 우유 등 음료 제품 가격 인상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올해 1월부터 이어진 물가 인상이 하반기에도 지속됨에 따라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는 더욱 비상이 걸릴 전망이다.
2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다음달 1일부터 편의점에 납품하는 코카콜라·해태htb 제품 총 36종의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며 웅진식품은 하늘보리·아침햇살·초록매실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키로 했다.
LG생활건강이 편의점에 납품하는 36종 제품 가격은 평균 5.9% 인상된다. 스프라이트캔 250㎖는 1400원에서 1500원으로 7.1% 인상될 예정이며 환타 오렌지캔 250㎖는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 가격이 오른다.
썬키스트 모과캔 280㎖는 1600원에서 1700원으로 6.3% 등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갈아만든 배 사이다 500㎖는 5%, 토레타 500㎖ 페트 5.6% 등이 오른다. 올해 1월 가격을 인상한 코카콜라, 씨그램 등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글로벌 시장에서 레진(페트), 알루미늄, 원당 등 주요 원부자재의 가격이 연초 대비 30% 이상 상승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웅진식품도 2012년 4월 이후 9년 6개월 만에 제품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하늘보리 500㎖ 페트 제품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6.7% 가격이 오른다. 아침햇살·초록매실 180㎖ 병 제품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 인상될 예정이다. 평균 인상률은 7.7% 수준이다.
유업계도 국내 유업계 1위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우유 제품 가격 인상을 결정함에 따라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이 인상에 나선다.
매일유업은 다음달 7일 매일우유, 소화가잘되는 우유 등 주요 제품군에 한해 평균 4~5%대의 가격 인상에 나선다. 남양유업은 10월 둘째주 주요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F&B는 다음달 6일 '덴마크 대니쉬 THE 건강한 우유'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덴마크 대니쉬 THE 건강한 우유 900㎖(2입)'은 4480원에서 4780원으로 6.7% 오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X저씨들" 폭주한 민희진 옷·모자 뭐야…줄줄이 '완판'
-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선우은숙 언니 성추행 의혹 여파
- 홍진호, 10세 연하 예비신부 공개…전현무 "여자가 아까워"
- 韓 걸그룹 멤버, 日 유흥업소 근무?
- 채림, 국제학교 다니는 子 공개…'엄마 쏙 빼닮았네'
- 소희, 1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연예계 은퇴 발표
- 서예지, 각종 논란 딛고 활동 재개?…환한 미소 '눈길'
- 이하늘 "최근 심장 스텐트 시술…김창열과 사이 안 좋아"
- '19살 연하♥' 이한위 "49살에 결혼해 2년마다 애 셋 낳아"
- 백일섭 "졸혼 아내, 정 뗐다…장례식장에도 안 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