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이준호..'옷소매 붉은 끝동' 첫 티저

이기은 기자 입력 2021. 9. 29. 1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의 첫 티저가 공개됐다.

MBC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이다.

그러나 이어서 "그 징표로 물들인 옷소매 끝동은 몹시도 새침한 붉은색이었다"는 이준호의 내레이션은 정해진 운명 속에서도 주체성을 잃지 않는 궁녀들의 아름다움을 암시하는 동시에, 그 아름다움에 매혹된 한 남자의 마음을 드러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옷소매 붉은 끝동’의 첫 티저가 공개됐다.

MBC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이다.

뜨거운 인기를 구가한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이준호(이산 역)와 이세영(성덕임)이 조선 왕조를 통틀어 세기의 연인으로 꼽히는 ‘정조 이산’과 ‘의빈 성씨’ 역을 맡아 2021 하반기 대한민국 사극 열풍을 예고했다.

29일 ‘옷소매 붉은 끝동’의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횃대에 걸린 곤룡포, 흩날리는 색색의 천들, 다듬이와 침방 도구, 자수 틀과 문방사우 등 각 처소 궁녀들의 손길이 묻어있는 물건들을 조명하며 시작된 영상이 인상적이다. 궁궐의 높은 담장에 가려져 있던 궁녀들의 세계가 열리려는 참이다.

곧이어 단아한 맵시를 뽐내며 등장한 이세영은 다소곳이 앉아 정갈한 솜씨로 ‘옥색 저고리’를 접는다. 단정히 개어진 저고리와 궁녀들의 상징인 붉은 옷소매가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이 모습 위로 흐르는 이세영과 이준호의 내레이션이 귀를 사로잡는다. 이세영은 “궁에 사는 칠백의 궁녀들은 모두 왕의 여인이었다”고 말하며 평생 왕 한 사람만을 섬기며 정해진 운명을 살아야 하는 궁녀들의 애달픈 삶을 대변한다.

그러나 이어서 “그 징표로 물들인 옷소매 끝동은 몹시도 새침한 붉은색이었다”는 이준호의 내레이션은 정해진 운명 속에서도 주체성을 잃지 않는 궁녀들의 아름다움을 암시하는 동시에, 그 아름다움에 매혹된 한 남자의 마음을 드러낸다.

이에 극중 궁녀 성덕임(이세영 분)의 이야기와 그를 사랑한 정조 이산(이준호)의 로맨스가 예고됐다. 이와 함께 1차 티저 영상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영상미가 압도적이다. 마치 궁녀가 아닌 선녀를 보는 듯한 이세영의 비주얼은 물론 고전미가 묻어나는 다양한 오브제, 은은한 한국적 색채의 어우러짐이 눈길을 끈다. 11월 5일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

옷소매 붉은 끝동 | 이세영 | 이준호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