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예보 사장에 김태현 전 금융위 사무처장 내정
윤진호 기자 2021. 9. 29. 17:39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김태현 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내정됐다.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29일 김태현 전 사무처장을 예보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예보 사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행정고시 35회로 1992년 총무처에서 공직을 시작한 김 내정자는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금융정책국장, 상임위원 및 사무처장 등 금융·경제 분야의 주요 핵심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비롯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경제위기 속에서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금융위는 “김 내정자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강한 업무 추진력과 합리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예금자 보호 및 금융시장 안정 유지라는 예금보험공사의 핵심기능을 책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돼 고 위원장이 임명 제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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