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임화선 교수 연구팀, 대장암 치료 기전 연구결과 국제전문학술지 게재

김성준 2021. 9. 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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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식품영양학과 임화선 교수 연구팀이 각종 과일과 채소류에 함유된 아피제닌이 기존 대장암 항암제의 치료 효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민대 임화선 교수는 "본 연구는 TS 단백질을 표적해 5-FU 항암제에 대한 민감도를 개선시키는 아피제닌의 새로운 작용 기전을 밝힌 것으로 향후 대장암 치료 보조제로서 아피제닌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연구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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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세포에서 아피제닌의 항암 작용 기준 사진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식품영양학과 임화선 교수 연구팀이 각종 과일과 채소류에 함유된 아피제닌이 기존 대장암 항암제의 치료 효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임화선 교수 연구팀의 송지수 석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이 연구는 고려대학교 생명공학과 송권화 교수 연구팀, 국민대학교 기계공학부 최정일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분야 국제전문학술지 'Redox Biology (IF: 11.799, JCR 분야 상위 6.9%)'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브로콜리, 셀러리, 파슬리 등에 포함된 플라본 계열의 성분인 아피제닌이 5-FU를 처리한 조건의 대장암 세포에서 TS의 발현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대장암 세포에서 5-FU와 함께 처리된 아피제닌이 암세포의 생존력을 떨어뜨리고 세포사멸을 유의적으로 증가시킴을 규명했다. 특히 이러한 아피제닌의 항암 효과는 암세포 내 산화 스트레스의 과도한 발생과 함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대 임화선 교수는 "본 연구는 TS 단백질을 표적해 5-FU 항암제에 대한 민감도를 개선시키는 아피제닌의 새로운 작용 기전을 밝힌 것으로 향후 대장암 치료 보조제로서 아피제닌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연구 결과"라고 밝혔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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