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새내기' 현대중공업 7% 급등

신유경 입력 2021. 9. 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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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상장 이후 낙폭 만회

하락 장에서도 현대중공업이 큰 폭 상승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7일 코스피에 입성한 신규 상장주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대중공업은 전일보다 7.5% 오른 10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은 상장 첫날 종가 11만1500원을 기록했다. 이후 주가는 9만7000원대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컨테이너선 등 선박 수주가 늘어나면서 1위 조선사인 현대중공업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초 보고서를 통해 "지난 전성기에 만들어진 선박들이 노후선 대열에 합류하기 시작했고 해운업 침체도 해소되고 있다"며 "앞으로 5년간 수주 환경이 지속해서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중공업은 내년에 본격적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관측된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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