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튼 감독 "이승헌 나이스, 어떻게 효율적으로 공략할 지 연구도 해야"

한이정 2021. 9. 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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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튼 감독이 전날 등판했던 선발 이승헌을 칭찬했다.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9월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전날(28일) 등판했던 선발 이승헌을 칭찬했다.

서튼 감독은 "이승헌이 한 가지 생각해야 할 점은 경기를 해가면서 라인업이 3바퀴 돌았을 때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지다"면서 "김진욱 서준원 등 젊은 투수들이 질 좋은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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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한이정 기자]

서튼 감독이 전날 등판했던 선발 이승헌을 칭찬했다.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9월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전날(28일) 등판했던 선발 이승헌을 칭찬했다. 이승헌은 28일 잠실 LG전에 선발로 나서 5이닝 6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86개.

서튼 감독은 "선발 투수로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직전 세 차례 선발 등판으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어제는 투구하기 어려운 날씨였는데 변화구 제구가 좋아 스트라이크를 잘 잡았고, 그 덕에 직구도 덩달아 빨라 보이는 효과를 보였다"고 칭찬했다.

손가락 부상을 이겨낸 것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서튼 감독은 "알다시피 손가락에 문제가 오래 있었다. 그래서 재활도 오래 했다. 제구나 감각을 찾으려고 계속 노력했다. 어제 원하는 포인트에 꾸준히 던지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보크에 대해선 "누군가가 '타임, 타임' 하는 걸 들어서 공을 던지지 않았다고 하더라. 하지만 이승헌이 배운 건 설령 그런 걸 들어도 견제를 하려면 확실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승헌도 이해했다"고 전했다.

서튼 감독은 이승헌에게 배울 점도 꼬집었다. 서튼 감독은 "이승헌이 한 가지 생각해야 할 점은 경기를 해가면서 라인업이 3바퀴 돌았을 때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지다"면서 "김진욱 서준원 등 젊은 투수들이 질 좋은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바랐다.

롯데는 이날 김재유(중견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안치홍(2루수)-정훈(1루수)-한동희(3루수)-안중열(포수)-마차도(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사진=이승헌/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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