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바이오 이어 에너지 스타트업 키운다

원호섭 2021. 9. 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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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에스 챌린지' 2기 모집
허태수 회장
GS가 바이오 분야에 이어 에너지 분야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나서며 미래 신사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GS는 제2기 '더 지에스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에너지테크(ET) 스타트업을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더 지에스 챌린지는 GS그룹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함께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만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올해 초 진행된 1기 챌린지에서는 바이오테크(BT) 스타트업 발굴을 진행한 데 이어 2기에서는 미래 에너지기술 기반 에너지테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GS는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과 사회가 요구하는 친환경 미래 에너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탄소포집·활용 및 순환경제, 차세대 에너지 생산 및 관리, 전기차와 수소경제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누어 에너지 기술 기반 예비·초기 스타트업을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발되는 기업은 GS에너지 계열사의 발전소, 충전기 등 에너지 인프라스트럭처에 제품·기술·서비스 등을 적용해 볼 수 있으며 GS칼텍스 기술연구소 등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화를 시험해 볼 기회가 주어진다.

GS는 허태수 회장이 취임한 후 다양한 신사업에 잇달아 투자를 결정했다. 지주사인 (주)GS뿐만 아니라 각 계열사에서도 적극적으로 신사업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주)GS는 지난달 보툴리눔 톡신 국내 1위 기업 휴젤에 지분 투자하며 GS그룹 출범 이래 처음으로 의료·바이오 사업에 진출을 선언했으며 GS칼텍스, GS에너지, GS리테일, GS건설 등 계열사들은 카카오모빌리티, 메쉬코리아, 요기요 등 플랫폼 기업과 퀵커머스기업 등에 투자했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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