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필로폰 17kg 보관한 30대 여성..경찰 구속영장 신청

오진영 기자 2021. 9. 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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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무게 17kg 상당의 필로폰(각성제)을 자신의 집에 보관해 온 30대 여성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30대 여성 A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2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강서구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 다량의 필로폰을 보관하면서 지하철역 물품 보관함을 이용해 필로폰을 사고파는 데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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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스1


경찰이 무게 17kg 상당의 필로폰(각성제)을 자신의 집에 보관해 온 30대 여성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30대 여성 A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2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강서구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 다량의 필로폰을 보관하면서 지하철역 물품 보관함을 이용해 필로폰을 사고파는 데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법 향정신성의약품인 필로폰을 투약할 경우 환각, 불안함, 두통 등에 시달릴 수 있다. 순도에 따라 다르지만 필로폰 1kg은 3만 3000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불법 유통 가격 기준 수십억원대에 달한다.

경찰은 A씨를 마약 거래의 전달책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통해 관계자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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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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