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대 주한미해군사령관 셰이퍼 준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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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해군사령부는 29일 오후 제37대 주한미해군사령관 마이클 도넬리(Michael Donnelly) 준장 이임 및 제38대 주한미해군사령관 마크 셰이퍼(Mark Schafer) 준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57년 7월 주한미해군사령부 설립 이후 38번째 열리는 지휘관 교대식으로, 이임 사령관 마이클 도넬리 준장에서 신임 사령관 마크 셰이퍼 준장으로 지휘권이 이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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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주한미해군사령부는 29일 오후 제37대 주한미해군사령관 마이클 도넬리(Michael Donnelly) 준장 이임 및 제38대 주한미해군사령관 마크 셰이퍼(Mark Schafer) 준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해군 부산작전기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이종호(중장) 해군작전사령관을 비롯한 한미 해군장병 40여명 등 주요 내외귀빈만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957년 7월 주한미해군사령부 설립 이후 38번째 열리는 지휘관 교대식으로, 이임 사령관 마이클 도넬리 준장에서 신임 사령관 마크 셰이퍼 준장으로 지휘권이 이양됐다.
도넬리 준장은 이임사를 통해 “대한민국에서의 근무는 업무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더 바랄 것 없는 가치 있는 경험이었고 한국 해군과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한층 더 효과적인 연합전력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셰이퍼 준장은 “1957년 7월 설립한 이래 훌륭한 역사를 지속하고 있는 주한미해군사령부를 지휘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미 해군 간의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셰이퍼 준장은 1994년 미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네이비씰(Navy Seal)에서 오래 몸담은 특수전 분야 전문가로서 미 해군특수전발전단 부단장, 제2해군특전단장, 합동특수전사령부 작전처장 등 특수전 분야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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