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철, 특별기획전 참여 '폭넓은 행보'

김원희 기자 2021. 9. 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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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사진 제공 안테나


재즈 뮤지션 윤석철이 꿈의 공간으로 대중들을 안내한다.

윤석철은 9월 30일부터 오는 2022년 1월 2일까지 개최되는 롯데뮤지엄 특별기획전 ‘dreamer, 3:45am’에 참여한다.

현대 시각예술의 다양한 변주로 구성된 국내 최초 공감각적 전시 ‘dreamer, 3:45am’는 세계적인 현대미술작가와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 10팀이 참여해 음악을 매개로 다양한 시각 예술을 공간에 담아낸다.

윤석철을 비롯해 영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아티스트그룹 UVA와 현대미술을 이끌고있는 국내 작가 패브리커, 사일로랩, 스튜디오 아텍, 국내 뮤지션 코드 쿤스트, 페기 구, 프랭킨센스, 임용주, 그리고 현대무용그룹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참여해 현대미술의 경계를 허물고 새롭게 선보이는 예술적 경험과 영감을 선사한다.

윤석철은 스튜디오 아텍과 손잡고 무의식 속 펼쳐지는 꿈을 주제로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공간을 구성,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서 무한한 꿈의 여정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윤석철의 음악을 매개로 꿈의 내면을 이끌어낸 다양한 내러티브는 음악이 이끄는 대로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색다른 기회가 될 전망이다.

‘꿈’을 주제로 5개의 공간으로 풀어낸 이번 전시는 LG전자의 다양한 형태로 활용 가능한 디지털 사이니지와 프로빔 빔프로젝터와의 협업을 통해 아티스트의 작품을 첨단 기술과 함께 구현해 체험형 예술 공간을 선보인다. 현대미술과 음악으로 풀어낸 꿈의 다양한 형태는 무한한 예술적 창조력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꿈을 다시 그려 나갈 수 있는 영감을 일깨우고, 아티스트들이 전하는 위로와 쉼은 우리의 지나온 삶을 돌아보는 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재즈 뮤지션 윤석철은 지난 2009년 결성된 국내 대표 재즈 트리오 ‘윤석철트리오’와 음악 프로듀서 ‘The BLANK Shop’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자신의 앨범 작업을 비롯해 자이언티, 폴킴, 권진아, 샘김, 이진아, 백예린 등 다양한 실력파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등 폭넓은 음악적 감각으로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윤석철은 내달 개봉 예정인 영화 ‘타다: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초상’(감독 권명국)의 음악감독으로 참여, 장편 영화 음악감독으로서의 첫 발을 내디디며 장르를 가리지 않는 활발한 음악 행보를 펼치고 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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