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소통·상생' 주제 온라인 축제 연다..임직원 1만8000명 참여

이성락 2021. 9. 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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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소통'과 '상생'을 주제로 온라인 축제를 개최한다.

LG는 이번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LG사이언스파크에 입주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계열사 임직원 1만8000여 명뿐 아니라, 지역 주민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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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소통'과 '상생'을 주제로 한 문화축제행사인 'LG 컬처위크 2021'을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개최한다. 사진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전경. /LG 제공

다음 달 1일까지 'LG 컬처위크' 진행…지역 주민 참여도 가능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가 '소통'과 '상생'을 주제로 온라인 축제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젊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LG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일간 임직원들이 즐기고 참여하는 문화축제행사인 'LG 컬처위크 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라이브 커머스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북콘서트, 온라인 플리마켓, 모바일 게임 토너먼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LG 컬처위크 2021'은 LG사이언스파크가 임직원들이 소속이나 직급에 상관없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며 자유롭게 지식과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LG는 이번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LG사이언스파크에 입주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계열사 임직원 1만8000여 명뿐 아니라, 지역 주민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라이브 커머스 형태로 진행되는 온라인 플리마켓 코너에서는 기존 임직원과 가족에 한정해 판매 자격을 부여했던 것과 달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마곡 지역 소상공인들도 판매자로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LG사이언스파크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이뤄지는 온라인 바자회 경매의 수익금은 도심 유휴 공간을 녹지 공원으로 조성해 미세먼지를 감축하고 시민 휴식처를 제공하는 '아름다운숲 조성 사업'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임직원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돋보인다.

카트라이더, 배틀 그라운드 등 게임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임직원들이 팀을 이뤄 선수로 참여하고 이를 LG사이언스파크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함께 즐기는 온라인 게임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인문, 과학,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초청해 온라인 강연을 진행하고 도서를 무료로 나눠주는 북콘서트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강원국 작가가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소통의 노하우를, 민병운 컨설턴트가 코로나19 시대의 역발상 트랜드를, 정우철 도슨트가 화가의 일생 속 작품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직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동료, 지인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 글귀를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온라인 독서 챌린지, LG사이언스파크 내 계열사들의 주요 포인트 공간을 중심으로 둘러볼 수 있는 디지털 올레길 지도를 참고해 LG사이언스파크 방문 인증샷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사파올레길 등 즐길 거리를 더했다.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LG사이언스파크가 젊고 역동적인 조직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열린 소통과 새로운 시도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임직원들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며 창의적으로 연구 활동에 몰입하는 문화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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