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코인원 2대 주주 올랐다

이용익 입력 2021. 9. 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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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 게임빌이 국내 3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꼽히는 코인원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며 2대 주주가 됐다.

게임빌은 29일 자회사인 게임빌플러스(지분율 100%)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원 지분을 추가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약 539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코인원의 구주 21.96%(15만1218주)를 인수했다. 코인원의 지분 38.43%(26만4665주)를 확보하면서 차명훈 코인원 대표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코인원은 최근 특정금융정보거래법 시행에 맞춰 은행의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발급 확인서(실명계좌)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통과한 상태이기에 추후 영업에 문제가 없는 상태다. 또한 최근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를 더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게임빌 또한 블록체인 기반의 NFT(대체불가능한토큰) 게임을 준비하는 단계로 알려져 있다. 블록체인 게임, NFT 거래소 등 다양한 연관 사업 기회를 늘려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게임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의 접점이 확대되는 추세인 만큼 양사는 심도 깊은 협력 관계를 토대로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이번 추가 지분 취득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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