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전 금통위원 후임에 50세 박기영 연대 교수 추천

CBS노컷뉴스 이용문 기자 2021. 9. 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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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전 금융통화위원이 금융위원장에 임명되면서 공석이 됐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에 박기영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추천됐다.

한국은행은 29일, 이주열 총재가 한국은행법 제 13조에 따라 고 전 위원의 후임 금통위원으로 박기영 교수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박 교수가 시카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래 금융시장과 국제금융, 거시경제 부문에서 탁월한 연구실적을 쌓아온 금융과 거시경제 분야 전문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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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공

고승범 전 금융통화위원이 금융위원장에 임명되면서 공석이 됐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에 박기영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추천됐다.

한국은행은 29일, 이주열 총재가 한국은행법 제 13조에 따라 고 전 위원의 후임 금통위원으로 박기영 교수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지난 2006년에서 2007년 사이 미국 볼티모어 카운티에 있는 메릴랜드 대학 경제학과 조교수를 거쳐 연세대한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한국은행은 박 교수가 시카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래 금융시장과 국제금융, 거시경제 부문에서 탁월한 연구실적을 쌓아온 금융과 거시경제 분야 전문가라고 밝혔다.

특히 수년간 통화정책을 비롯한 거시경제정책 관련 실증연구에 매진해 왔고 최근에는 가계부채와 거시경제 분석과 관련해 뛰어난 연구실적을 나타냈다고 한은은 덧붙였다.

또 한국은행 외화자산운용 자문위원과 국민경제자문회의 거시분과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수립에 참여해 와 거시금융‧경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다양한 정책참여 경험을 겸비하고 있어 향후 통화정책 수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한국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박 교수는 소정의 검증절차를 거친 뒤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한편 1970년 7월 2일생으로 만 50세 3개월인 박 교수는 임명될 경우 2014년 5월 13일 당시 50세 3개월이었던 함준호 금통위원 이후 가장 젊은 금통위원이 된다.

CBS노컷뉴스 이용문 기자 mun85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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