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작들의 귀환' 10월 출시 예정 기대작들은? - RPG

이솔 2021. 9. 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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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지난 9월, 게임계에서는 디아블로 2 레저렉션(블리자드)를 필두로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반다이남코) 등 '명작의 귀환'으로 꼽히는 RPG 작품들이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오는 10월에는 '극강의 난이도', '마개조'(극단적인 개조) 등으로 유명한 RPG 작품들이 후속작을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사진=SOEDESCO

몬스터 크라운(2021.10.12)

플랫폼 : 스위치, PS4, XBOX ONE, PC

Studio Aurum이 개발, SOEDESCO가 배급을 맡은 게임인 몬스터 크라운은 지난 2020년 얼리 억세스(스팀)를 통해 세상에 공개된 RPG 게임이다.

과거 3세대 이전의 포켓몬스터를 보는 듯 한 그래픽을 지닌 이 게임은 몬스터들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흑막'을 저지하는 여정을 다룬 게임이다.

전투-포획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몬스터간의 교배를 통해 새로운 개체를 만들고, 더 강한 팀을 꾸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스팀의 평가로는 "교배가 가장 핵심 요소다. 몬스터의 타입에 따른 5가지 이상의 부가적 폼이 있어 수많은 변화가 가능하다"라는 장문의 리뷰가 많은 사람들의 동의를 얻었다.

포켓몬에서 느꼈던 향수와 더불어 'UV개체값, 노력치' 등의 추억을 다시금 떠올리게 할 '몬스터 크라운'은 오는 10월 12일, 얼리 억세스를 끝내고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사진=칼립소 미디어

디시플스 : 리버레이션(2021.10.22)

플랫폼 : PC, PS4/5, XBOX X/ONE

캐나다 퀘벡에 위치한 프리마 스튜디오가 개발, 칼립소 미디어가 배급을 담당한 게임인 디시플스(사도들) : 리버레이션(자유)는 북미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다크 판타지 RPG다.

이미 3편까지 제작된 바 있는 해당 게임은 이번 작품에서는 '4'라는 넘버링 대신 넘버링을 제외했다. 9월 29일을 기준으로 데모버전이 공개되어 있다. 그래픽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사양 (6800GT, 1GB 램) 등이 눈에 띄는 요소다.

네벤다르 왕국을 침공한 적들로부터 왕국의 해방을 돕고, 대륙 전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숨겨진 이야기들을 찾아 나서는 주인공의 여정을 다룬 이야기다.

TRPG(SRPG)의 게임성을 보여주고 있는 해당 작품은 캐릭터의 능력 외에도 지형과 지물 등을 활용해 던전을 해결해가는 작품이다. 물론 캐릭터의 스킬 분배 등 기존 작품에서 선보인 커스터마이징 요소들은 이번 작품에서도 더욱 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직 '구매, 미리 해보기 등의' 항목이 없어 작성된 리뷰는 없으며, 전작(3편)의 평가는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가 섞여있는 상황이다.

북미 특유의 다크 판타지와 더불어 매 턴 자신의 행동을 고민하게 만드는 TRPG가 녹어든 이번 작품은 오는 10월 22일(한국시간) 발매를 앞두고 있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사진=레드훅 스튜디오, 다키스트 던전 공식 홈페이지

다키스트 던전 2(2021.10.26, 앞서 해보기)

플랫폼 : PC

극강의 난이도로 한때 우리나라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다키스트 던전(레드훅 스튜디오)'이 그 후속작으로 돌아왔다.

전작에서는 영지를 성장시켜 '가장 어두운 던전'을 어둠에서 몰아내는 것을 목적으로 했던 반면, 이번 작품에서는 영지를 벗어난 초자연적인 존재의 위협에서 세계의 종말을 막으려는 주인공 일행의 분투를 다룰 예정이다.

전작은 던전에 침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던 반면, 이번 작품에서는 맵을 탐방하며 영지를 정화하는 컨셉으로 탐험이 진행된다.

아직 정식 발매 대신 앞서 해보기(얼리 억세스)로 오는 10월 26일 공개될 예정이며, 에픽 스토어서만 앞서 해보기를 체험할 수 있다.

사진=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슈퍼로봇대전 30(2021.10.28)

플랫폼 : PC, PS4, 스위치

국내에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슈퍼로봇대전(슈로대) 시리즈가 '30'이라는 타이틀로 돌아왔다. 반다이남코 산하 B.B 스튜디오에서 개발, 반다이남코가 유통을 담당한 이번 작품은 시리즈 30주년 기념작으로 슈퍼로봇대전 T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비췄다.

이번 작품에서는 13년만에 MSV계열의 기체들이 참전하며, 프로모션 영상에 출연한 건담, 마징가Z, 가오가이가, 코드기어스 등 수많은 작품들에서 출연한 기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작(V~T)부터 지적받았던 연출과 관련된 요소들이 개선되었다는 평가가 있으며, 특히 각 기체의 특성을 충실히 반영했다는 평가가 주를 잇고 있다.

특정 능력치를 극단적으로 치중시킨 '마개조'(슈로대 OG)의 어원이 된 작품인 만큼 작품 내에서도 컨셉에 맞는 다양한 기체를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월 27일까지 예정된 예약구매를 진행하는 경우 SRX와 사이바스터 등이 게임 내 특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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