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경영硏 회장, 예술의전당 이사장 선임

전지현 2021. 9. 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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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박용만 두산경영연구원 회장(66·사진)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4년 9월 28일까지 3년이다.

박 신임 이사장은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 학사, 미국 보스턴대 경영학 MBA 출신으로 두산그룹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두산인프라코어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4월부터 세계적인 가톨릭 봉사단체 '오더 오브 몰타 코리아' 회장을 맡아 가난한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으며 현재 대한상의 명예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2020년 7월부터는 동대문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상생을 실현하는 '같이 걷는 길'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재단법인 명동정동극장 이사장, 국립오페라단 이사장, 예술의전당 이사 등을 지냈으며 사내 음악회 기획과 사진전 개최 등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활동을 해온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경영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과 폭넓은 인적 연계망을 바탕으로 신임 이사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계에 예술의전당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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