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외국인 접종률 77.3% 불구 미접종자 감염 멈추지 않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지역 외국인들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4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미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77.3%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 확진자 대부분이 미접종자인 만큼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외국인 미접종자의 사유를 살펴보면 불법체류자 단속·처벌 우려와 복잡한 접종절차, 건강보험이 없는 경우 이상반응 발생시 진료비 부담, 외국인 근로자 및 사업주의 예방접종 인식 부족 등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지역 외국인들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4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미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77.3%를 기록하고 있다.
5만7000명 중 4만4000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전국 평균 64.8%보다 12.5%p 높다.
다만 외국인 확진자 대부분이 미접종자인 만큼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전남도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한 후 외국인 확진자는 201명 발생했다. 이 중 미접종자는 190명으로 94.5%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 미접종자의 사유를 살펴보면 불법체류자 단속·처벌 우려와 복잡한 접종절차, 건강보험이 없는 경우 이상반응 발생시 진료비 부담, 외국인 근로자 및 사업주의 예방접종 인식 부족 등이다.
이에 전남도는 외국인 접종애로 해소와 편의성 개선을 통해 접종을 독려할 방침이다.
미등록 외국인에 대해 임시번호 발급부터 접종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 근로자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건강보험이 없는 외국인 이상반응 발생시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산업단지 내 임시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고 소규모 사업장 및 집단생활시설은 방문 접종팀을 구성해 찾아가는 예방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국적 없는 방역 동참이 필요하다"며 "도내 거주 내·외국인들은 증상의심시 즉시 무료 진단검사를 받고, 예방접종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외국인이 주로 활동하는 고용사업장, 근해어업 선박, 일용직 직업소개소 등 운영자와 종사자에 대해 진단검사 의무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강남 텐프로 아가씨와 결혼한다는 아들, 역시"…경찰 출신 탐정, 조사 결과에 깜짝
- '지체장애' 박위, 우뚝 일어나 "나 원래 180㎝"…♥송지은, 팔짱·백허그 '설렘'
- 노현희 "'언니는 천박하고 더러운 역할 전문 배우' 후배 막말 상처"
- '파경' 이윤진 "공포에 떨게 했던 이범수 모의 총포, 내 이름으로 자진 신고"
- 랄랄, 이동욱 닮은 남편 공개?…"장민호보다 더 잘생겨" 궁금증↑
- 사유리 "이상민 정자 없다더라…'아들 젠 아빠였으면 어떨까' 생각해봤다"
- 송혜교,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일상에서도 독보적 비주얼 [N샷]
- 구준엽, ♥서희원과 첫 만남서 밀착 블루스 사진 공개…"첫눈에 반했다"
- 인천 '이슬람사원 건립 추진' 유튜버, 성범죄자였다…"알라에게 회개"
- 62세 최민수 "장례식때 쓸 것" 영정 촬영…강주은 "사람 일 몰라" 초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