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외국인 접종률 77.3% 불구 미접종자 감염 멈추지 않아

전원 기자 2021. 9. 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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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외국인들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4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미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77.3%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 확진자 대부분이 미접종자인 만큼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외국인 미접종자의 사유를 살펴보면 불법체류자 단속·처벌 우려와 복잡한 접종절차, 건강보험이 없는 경우 이상반응 발생시 진료비 부담, 외국인 근로자 및 사업주의 예방접종 인식 부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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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확진자 중 94.5%는 미접종자..원스톱 접종서비스 추진
27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 화이자백신이 놓여 있다. 2021.9.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지역 외국인들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4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미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77.3%를 기록하고 있다.

5만7000명 중 4만4000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전국 평균 64.8%보다 12.5%p 높다.

다만 외국인 확진자 대부분이 미접종자인 만큼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전남도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한 후 외국인 확진자는 201명 발생했다. 이 중 미접종자는 190명으로 94.5%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 미접종자의 사유를 살펴보면 불법체류자 단속·처벌 우려와 복잡한 접종절차, 건강보험이 없는 경우 이상반응 발생시 진료비 부담, 외국인 근로자 및 사업주의 예방접종 인식 부족 등이다.

이에 전남도는 외국인 접종애로 해소와 편의성 개선을 통해 접종을 독려할 방침이다.

미등록 외국인에 대해 임시번호 발급부터 접종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 근로자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건강보험이 없는 외국인 이상반응 발생시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산업단지 내 임시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고 소규모 사업장 및 집단생활시설은 방문 접종팀을 구성해 찾아가는 예방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국적 없는 방역 동참이 필요하다"며 "도내 거주 내·외국인들은 증상의심시 즉시 무료 진단검사를 받고, 예방접종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외국인이 주로 활동하는 고용사업장, 근해어업 선박, 일용직 직업소개소 등 운영자와 종사자에 대해 진단검사 의무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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