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딜레마'.. "누누는 SON-모우라-베르흐베인 조합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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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상징이었던 해리 케인의 영향력이 이전만 못 하다.
'토크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대런 벤트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케인을 뺀 공격진 구상을 원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그는 케인이 돌아오면서 산투 감독의 구상이 다소 어긋났다는 의견을 펼쳤다.
벤트는 "내 생각에 산투 감독은 개막전에서 기용한 세 명의 공격진을 활용하는 걸 선호할 것이다"라며 산투 감독이 추구하는 그림과 뺄 수 없는 케인 사이의 딜레마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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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토트넘 홋스퍼의 상징이었던 해리 케인의 영향력이 이전만 못 하다.
‘토크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대런 벤트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케인을 뺀 공격진 구상을 원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지난여름 케인은 잉글랜드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토트넘 그 자체였던 케인은 우승 커리어를 위해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원했다. 팀 복귀 예정일에 나타나지 않는 강수까지 뒀지만 끝내 이적은 무산됐다.
그사이 그를 지지했던 팬들의 여론도 악화했다. 반면 토트넘은 케인 없이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흐베인으로 이뤄진 공격 조합으로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케인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승승장구하던 팀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과적으로 토트넘의 기세가 꺾인 시기와 겹쳤다.
케인 개인의 퍼포먼스도 좋지 않았다. 리그 5경기에 나섰지만, 득점은커녕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없다. 지난 시즌 득점왕과 도움왕을 휩쓸었던 걸 생각하면 부진한 성적이다.
상황이 좋지 않자 산투 감독이 케인을 제외하고 싶어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토트넘 출신이자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뛰었던 벤트는 산투 감독이 맨시티전 승리를 이끈 공격 조합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벤트는 “맨시티와의 개막전을 보면 라인을 내려 수비한 뒤 속도를 활용해 상대를 공략했다. 손흥민, 모우라, 베르흐베인이 정말 잘했다. 이게 ‘누누 팀’이었다”라며 좋았던 모습을 말했다.
그는 케인이 돌아오면서 산투 감독의 구상이 다소 어긋났다는 의견을 펼쳤다. 벤트는 “케인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기 때문에 돌아와야 한다. 비록 아직 성과는 없어도 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케인 같은 선수가 있다면 뛰는 게 맞다. 하지만 산투 감독이 케인을 데리고도 라인을 깊게 내리는 방식을 하고 싶어 할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벤트는 “내 생각에 산투 감독은 개막전에서 기용한 세 명의 공격진을 활용하는 걸 선호할 것이다”라며 산투 감독이 추구하는 그림과 뺄 수 없는 케인 사이의 딜레마를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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