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엔 평화유지활동 임무단에 국산 첨단 장비 제공

박대로 2021. 9. 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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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임무단에 첨단 군용 장비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향을 밝혔다.

서욱 국방부 장관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9일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2021 서울 유엔(UN)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를 위한 준비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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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회의
DDP서 국산 첨단 PKO 장비 전시회 예정

[서울=뉴시스] 유엔평화유지 장관회의 제4차 준비회의. 2021.09.29. (사진=국방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정부가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임무단에 첨단 군용 장비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향을 밝혔다.

서욱 국방부 장관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9일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2021 서울 유엔(UN)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를 위한 준비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오는 12월7일부터 8일까지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유엔 평화유지활동의 역사와 방향성을 보여 주는 전시회를 비롯해 유엔 임무단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스마트캠프 전시회, 그리고 유엔 임무단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국산 장비를 소개하는 첨단 PKO 장비전시회가 열린다.

이 밖에 유엔 여성 평화유지활동 세미나, 수석대표 JSA투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전시 등이 열릴 예정이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유엔 평화유지활동 분야 최대 규모·최고위급 회의체다. 155개국 국방·외교장관과 국제기구 대표, 민간 전문가가 평화유지활동의 당면 현안을 논의하고 이에 기여할 수 있는 각국의 공약을 발굴·점검한다.

서욱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우리의 강점을 활용해 유엔에 제시할 기술과 의료, 훈련 등 기여공약은 유엔과 국제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금번 4차 준비위원회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초로 향후 행사 세부계획과 기여공약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정의용 장관은 "평화유지활동에 대한 우리의 지도력과 기여의 가시성을 고양함으로써 한국과 유엔의 새로운 30년을 열어나가는 여정에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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