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재단, 유네스코 창의도시 기원 '시민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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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재단 축제추진단이 29일 울산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정식도시 가입을 기원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자동차 및 자전거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이날 태화교에서 태화강 자전거길, 학성교를 거치는 자전거 퍼레이드에서 20여명의 시민들이 자전거에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기원 깃발을 부착하고 도심을 누비는 모습을 연출했다.
울산 시티투어버스와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을 기원하는 자석을 부착한 시민들의 차량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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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문화재단 축제추진단이 29일 울산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정식도시 가입을 기원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자동차 및 자전거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이날 태화교에서 태화강 자전거길, 학성교를 거치는 자전거 퍼레이드에서 20여명의 시민들이 자전거에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기원 깃발을 부착하고 도심을 누비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어 울산시청 햇빛광장에서 시작된 자동차 퍼레이드는 태화강 국가정원, 울산문화예술회관을 거쳐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울산 시티투어버스와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을 기원하는 자석을 부착한 시민들의 차량이 함께 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회원 도시 간 협력으로 지역의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장려한다. 정식 도시로 지정되면 유네스코의 이름과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로 도시 브랜드 향상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울산은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음악 부문의 예비 도시로 승인받았다. 재단은 예비도시 활동을 이끌며 2022년 정식 가입을 추진한다.
이번 퍼레이드는 예비도시 활동의 일환인 동시에 정식 가입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 관계자는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홍보를 전개하기 위해 자동차와 자전거를 활용한 시민 참여 도심 퍼레이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오는 10월 1일 통영국제음악재단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같은 날부터 3일간 국제 음악 교류사업인 '2021 울산에이팜'을 개최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정식 가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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