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알렉사가 로봇으로

이상덕 2021. 9. 29. 17:1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가정용 '아스트로' 첫선
집안 모니터링·도우미 역할
"5~10년 후에는 고객들이 가정에서 로봇에 의존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8일(현지시간) 아마존이 뉴스룸을 통해 가정용 로봇 '아스트로'를 공개했다. 아스트로는 강아지 크기 로봇으로 스스로 움직이고 집 안을 모니터링하며 인공지능 스피커 알렉사를 통해 소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찰리 트리칠러 아마존 부사장은 "아스트로는 자율적으로 이동하고 방의 현재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면서 "가족이 아닌 사람을 감지해 경고를 보내주거나 가스레인지가 켜져 있는지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아마존은 스마트 초인종 '링(ring)'과 아스트로를 연동했다. 아스트로는 노인 도우미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음성으로만 긴급 전화를 걸 수 있고, 자녀나 배우자가 원격으로 접속해 로봇에 명령을 내릴 수 있다. 가족사진을 찍어주거나 알렉사를 통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실리콘밸리 = 이상덕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