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이유있었네"..추석 연휴때 T맵 길안내 폭증

임영신 2021. 9. 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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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 이동 수요가 코로나19 전인 2019년보다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진 원인이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셈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추석 연휴(9월 17~22일) 기간 티맵 내비게이션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총 2281만명이 30억㎞의 길 안내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티맵 길 안내 요청 건수와 이용자 수는 최근 3년 추석 연휴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두 지표 모두 2019년보다 10% 이상 늘었다.

올해 추석 연휴 하루 평균 길 안내는 9138만건으로 작년보다 23%, 코로나19 발생 전보다 16% 늘었다. 사용자도 380만명으로 최근 3년 중 가장 많았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정부가 가족모임을 최대 8명까지 허용하면서 이동량이 확 늘었다는 분석이다.

추석 연휴 기간 전국 인기 목적지도 대형 쇼핑몰 등 휴식·쇼핑 장소가 상위권에 들었다. 서울에선 지난해에 이어 김포국제공항 국내선이 1위를 차지했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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