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코로나19 돌파구 찾는다..'무착륙관광' 띄우기 총력

최수진 2021. 9. 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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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면세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9일 롯데면세점은 한글날 연휴에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른 '김포-김해' 왕복 노선을 시작으로, 10월 한 달간 총 4편의 에어부산 전세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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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10월 한 달간 총 4편의 에어부산 전세기를 운영한다. /롯데면세점 제공

10월부터 무착륙관광비행 프로모션 진행…에어부산 전세기 4편 운영

[더팩트│최수진 기자] 롯데면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면세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9일 롯데면세점은 한글날 연휴에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른 '김포-김해' 왕복 노선을 시작으로, 10월 한 달간 총 4편의 에어부산 전세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부산점에서 550달러 이상 면세품 구매 고객에게 편당 133명 선착순으로 항공권을 증정한다.

내달 9일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10일 김해공항에서 복귀하는 '김포-김해' 왕복 노선은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른 노선으로 면세품 쇼핑과 1박 2일 부산·경남 지역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해당 노선은 출발‧도착 공항이 다르더라도 일본 대마도 상공을 거치는 국제선으로, 기존 무착륙관광비행과 동일하게 면세품 구매가 가능하다. 탑승객은 기본 600달러 면세품에 추가로 술 1병(1L·400달러 이내), 담배 200개비, 향수 60ml까지 허용되는 해외 여행자 면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혜택도 있다. 롯데면세점과 방탄소년단이 함께한 시트콤 스토리와 2022년까지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이 담긴 스페셜팜플렛을 비롯해 구매 금액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LDF PAY를 최대 99만 원 증정한다. 또한, 에어부산 국내선 왕복항공권과 파우치, 로션, 핸드미러 등으로 구성된 뷰티키트 등 다양한 경품이 걸려있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기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인터넷면세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무착륙관광비행 시행 후 시장 전체 탑승객이 2만 명을 넘어선 만큼 고객들에게 면세쇼핑과 국내 여행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무착륙관광비행 전세기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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