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하락 마감..반도체 관련주 내림세

[5시뉴스]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의 실적 가이던스 하향 조정 여파에 오늘 코스피는 1% 넘게 내리면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전 거래일에 이어 오늘도 약세 흐름을 보이면서 지수는 3060선까지 밀려났고 코스닥 지수 역시 하락으로 1% 넘게 조정받으면서 기관의 1000억 원 넘는 매도 물량에 3거래일 연속 하락장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37.65포인트 하락한 3060.27포인트로, 코스닥은 11.05포인트 내린 1001.4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이틀째 매수새를 기록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내리는 종목이 더 많았던 가운데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점유율 둔화 소식에 2차전지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보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조정과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 가이던스 하향 여파에 반도체 관련주들이 줄줄이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천연가스 가격 강세에 도시가스 관련주들은 오늘도 상승했고 아마존 전기차로 유명한 미국 기업 리비안 상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련주인 대원화성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비금속광물 업종이 가장 크게 오른 반면 의료정밀 업종은 가장 저조한 하락률을 나타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2.6원 하락한 1181.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민재/삼성증권 기자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1700/article/6303802_34922.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