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스트레스 쌓였던 상태, 건강 살피러 온 동생 덕분에 회복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형제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이어 허지웅은 동생에 대해 "어릴 땐 그렇게 밉살맞더니 이제는 제 삶에 참 중요한 사람이다. 종교는 없지만 종종 성서를 읽는데, 형제 사이의 불화가 언급된 것이 창세기에만 25장에 이른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지현 기자]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형제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허지웅은 9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일요일, 하늘은 높고 공기는 맑았습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허지웅은 "제 건강 살핀다고 동생이 찾아왔는데 안색이 별로라며 한강에 가서 한참 같이 앉아있다 왔다"며 "사실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었다. 따지고 보면 그 몇 시간 동안 뭘 먹은 것도 아니고, 마스크 쓰고 별 의미 없는 흰소리나 서로 주고받은 게 전부이지만 돌아보니 정말 회복이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허지웅은 동생에 대해 "어릴 땐 그렇게 밉살맞더니 이제는 제 삶에 참 중요한 사람이다. 종교는 없지만 종종 성서를 읽는데, 형제 사이의 불화가 언급된 것이 창세기에만 25장에 이른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허지웅은 "형제 사이의 분쟁은 흔한 일이기도 하고, 때때로 극단적인 형태로 발전하기도 한다. 노예가 됐던 요셉이 다른 형제들을 용서하고 감싸 안았던 것처럼 형제 사이의 불화를 끊는 건 어쩌면 가장 상처 받은 사람이 먼저 용기를 낼 때만 가능할지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허지웅은 "혹시 여러분이 형제와 사이가 좋지 않다면 오늘 라디오가 끝나고 흔하고 가벼운 주제를 잡아 전화라도 한 번 해보는 게 어떨까요"라며 "이런 이야기 잘 안 하지만 '너에게 참 고맙다'라는 말이 그 통화의 마지막 대화였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지웅은 2018년 12월 혈액암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으며 꾸준히 관리 중에 있다. 현재 SBS 러브FM '허지웅쇼'를 진행을 맡고 있다. (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지훈♥아야, 결혼식 앞두고 확 바뀐 신혼집 공개 (동상이몽2)[결정적장면]
- "마른 몸 가져야 살아남아" 김준희, 비키니로 보여준 다이어트 결과물
- 전소미, 근육질 수영복 자태..마르기만 한 줄 알았더니 건강美 넘쳐
- 팝핀현준, 2억 엘리베이터+실내 골프연습장·대형 주방..효도 플렉스 새 집 공개(살림남2)
- 최민환♥율희, 반지하 탈출→1층 이사..널찍한 화이트톤 새 집 공개(살림남2)
- 유이, 8kg 찐 거 맞아? 흰색 수영복 입고 쩍 갈라지는 근육 자랑
- 김청 일산 주택 공개, 문 없는 욕실에 "남자와 목욕을 꼭 한번.."(퍼펙트)[결정적장면]
- 에바 포피엘, 어디가 통통? 완벽한 비키니 자태..서동주 "몸매 왜 이렇게 좋아"
- 김빈우, 173cm·54kg의 비키니 자태..20대도 질투할 S라인
- 백종원♥소유진 주방 공개, 가정집에 안 어울리는 화구 눈길[결정적장면](슈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