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쑥날쑥 소형준 향한 이강철 감독의 주문 "일관성 있게 던져라"

서장원 기자 2021. 9. 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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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영건 소형준에게 '일관성'을 주문했다.

지난해 동기들을 압도하는 성적으로 신인왕을 거머쥔 소형준은 프로 2년차 극심한 성장통을 겪고 있다.

이 감독은 소형준이 스스로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성장하길 바랐다.

이 감독은 소형준이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선 일관성 있는 피칭이 나와야 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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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KT 선발투수 소형준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1.9.28/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서장원 기자 =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영건 소형준에게 '일관성'을 주문했다.

지난해 동기들을 압도하는 성적으로 신인왕을 거머쥔 소형준은 프로 2년차 극심한 성장통을 겪고 있다.

지난해보다 안정감이 떨어지면서 경기 기복이 심해졌다는 게 가장 아쉽다. 20번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도 6번에 불과하다.

이 감독은 소형준이 스스로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성장하길 바랐다.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하지 않고 풀타임을 소화하게 한 것도 이같은 이유다.

지난 2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시즌 최악투를 한 소형준은 2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5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로 오랜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투심 패스트볼의 위력이 빛을 발하면서 두산 강타선을 묶었다.

이 감독은 소형준이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선 일관성 있는 피칭이 나와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경기마다 투심의 편차가 심하다. 어젠 잘 떨어지더라. 투심 뿐만 아니라 모든 구종을 일정하게 던져 자기 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보완점을 짚었다.

이어 "2년차 투수 아닌가. 올해 겪는 것도 다 경험이다. 본인이 그 부분에 대해 생각하면서 던진다면 내년에 더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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