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개원 50주년 온라인 학술행사 10월 8일 '팡파르'
[경향신문]
경희의료원은 개원 5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8일 오전 8시30분부터 ‘개원 50주년 기념 학술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학술행사는 병원의 공식채널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될 예정으로 누구나 시청가능하다.
후마니타스암병원의 6층 인산세미나실과 국제회의실에서 이원화 방송 스튜디오를 마련해 유튜브 2개 채널로 동시 송출된다.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오주형 경희대병원장,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 정희재 경희대한방병원장 직무대행, 정상설 후마니타스암병원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주제는 ‘코로나-19 이후의 보건의료의 인문학적 의료 실천에 대한 고찰 및 미래의학의 가능성 모색’이다. 맞춤의학-정밀의학의 나아갈 방향, 데이터 의료의 현재와 미래, 임상현장에서의 간호사의 인식과 변화 노력, 코로나19 이후 의료경영의 변화와 대응, 미래 치의학의 변화와 가치, 정밀 치의학으로 나아갈 방향, 한의학의 전통과 가치, 한의학의 변화와 미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각 분야별 특별 순서로 ‘경희의 과거-현재-미래를 말하다’ 코너가 마련됐다. 의대는 최영길 전 의료원장(7대, 9대)과 오건영 전 행정부원장,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장성구 이사장(전임 대한의학회장)이 등장한다. 치과는 경희학원 박영국 사무총장, 한방은 류기원 전 한방병원장, 간호는 최상순 초대 간호본부장 겸 학장, 행정은 송상호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장, 김기정 행정처장 등이 출연한다.
오승준 학술위원장(의료협력본부장)은 “50년간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학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면서 “급변하는 의료 환경을 대비하기 위해 미래를 함께 꿰뚫어 보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고민하는 학술교류와 정보교환의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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