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 야간군수실 민원접수, 11년만에 1만건↑

제갈수만 2021. 9. 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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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장군 365 야간 군수실' 민원 접수 건수가 시작된 후 현재까지 11년 동안 1만건을 넘어섰다.

부산 기장군 오규석 군수는 2010년 7월 8일부터 운영하는 야간 군수실에 접수된 민원이 지난 26일까지 1만24건으로 집계됐고, 방문자는 2만3594명에 달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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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생관련 민원부터 정책제안까지 모든 분야 현장 확인

기장군 야간군수실, 코로나19 '심각' 단계였던 2월23일부터 5인 이내로 제한해 운영했다.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시 '기장군 365 야간 군수실' 민원 접수 건수가 시작된 후 현재까지 11년 동안 1만건을 넘어섰다.

부산 기장군 오규석 군수는 2010년 7월 8일부터 운영하는 야간 군수실에 접수된 민원이 지난 26일까지 1만24건으로 집계됐고, 방문자는 2만3594명에 달한다고 29일 밝혔다.

오규석 군수는 평일 근무시간 이후인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야간 군수실을 운영하고 있다.

일과시간에 구청 방문이 어려워 민원이 있어도 직접 건의할 수 없는 주민들을 위해 야간과 주말에도 군수실 문을 열어둔 것이다.

주민 면담은 담당 부서와 함께 이뤄지고 추후 현장 확인 등을 통해 민원예방대책, 예산편성, 정책 결정 등에 반영된다.

야간 군수실은 2010년 행정안전부로부터 민원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도 2012년, 2013년 연속 우수사례로 평가된 바 있다.

오규석 군수는 “야간군수실은 법과 제도라는 높은 문턱에 꺾이고 경제적으로 힘든 주민들이 절박한 심정으로 마지막으로 찾아오는 곳이다. 단순 민원을 가지고 야간군수실을 방문하는 주민은 없다. 주민 한분 한분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경청해오고 있다”며 “지역주민만이 아니라 누구나 도움이 필요하거나 지역주민들을 위해 제안할 정책 등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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