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 준비위 개최.."한반도 평화 지지 요청할 것"

박재우 기자 2021. 9. 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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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 유엔(UN)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위원회 제4차 회의가 29일 개최됐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고 이에 대한 유엔과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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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장관과 서욱 국방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9.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2021 서울 유엔(UN)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위원회 제4차 회의가 29일 개최됐다.

이날 외교·국방부에 따르면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은 국방부 청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가정보원, 국무조정실, 합동참모본부, 경찰청 관계자들과 준비위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장관회의 준비 경과와 행사 계획에 대한 장관 회의 범정부 준비기획단의 보고를 청취했다.

또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회의방식과 이에 따른 방역대책을 논의하고 우리 정부가 검토해 온 평화유지활동(PKO)을 위한 우리의 기여공약 과제와 부대 행사로 계획 중인 다양한 전시회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외교부와 국방부는 12월에 예정된 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홍보방안과 방역대책 등에 대해 마지막까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회의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부처 간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고 이에 대한 유엔과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우리는 강한 안보역량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함께 나아가 국제사회의 분쟁예방과 평화구축에 대한 기여를 확대해야 할 것"이라며 "금번 4차 준비위원회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초로 향후 행사 세부계획과 기여공약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올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과 동대문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장관회의에서는 155개국 외교국방장관과 국제기구 대표,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평화유지활동의 당면 현안을 논의하고 이에 기여할 수 있는 각국의 공약을 발굴·점검한다.

이번 장관회의에서는 부대행사로 유엔 여성 평화유지활동 세미나, 수석대표 JSA투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전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유엔 평화유지활동의 역사와 방향성을 보여 주는 전시회와, 선진 IT 기술을 활용 유엔 임무단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스마트 캠프 전시회 그리고 유엔 임무단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우리의 첨단 PKO 장비전시회도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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