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의암호 사고 막는다'..춘천시 내달 1일 합동훈련

이상학 입력 2021. 9. 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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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지난해 8월 6일 의암호에서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선박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합동훈련을 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오후 2시 30분 의암호 일대에서 춘천경찰서, 춘천소방서, 한국수력원자력 등 23개 기관 및 단체와 유·도선 및 수상레저 업체가 참여한 통합훈련을 한다.

훈련은 유·도선 사고와 수상레저 사고 등 2가지 긴급 상황을 가정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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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지난해 8월 6일 의암호에서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선박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합동훈련을 한다.

지난해 8월 19일 실종자 수색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시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오후 2시 30분 의암호 일대에서 춘천경찰서, 춘천소방서, 한국수력원자력 등 23개 기관 및 단체와 유·도선 및 수상레저 업체가 참여한 통합훈련을 한다.

의암호 사고 이후 유·도선 및 수상레저 사고 대응에 대한 체계를 확립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만일의 사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특히 골든타임 내 초동 대처 역량을 높여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현장 중심 훈련을 펼친다.

훈련은 유·도선 사고와 수상레저 사고 등 2가지 긴급 상황을 가정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해 8월 11일 실종자 수색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시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만일의 사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암호 사고는 지난해 8월 6일 오전 11시 29분께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발생했다.

인공 수초섬을 묶는 작업에 나선 민간 고무보트와 시청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되면서 배에 타고 있던 8명 중 5명이 숨진 채 발견되고 2명이 구조됐다.

기간제 근로자 1명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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