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선발진 힘 싣는다..ERA 2.46 외인 투수 복귀 초읽기 [스경X현장]
[스포츠경향]
시즌 막판 선두권 싸움 중인 LG가 외국인 에이스 투수의 복귀를 맞이한다.
앤드류 수아레즈가 부상을 털고 전력에 합류할 준비를 하고 있다.
류지현 LG 감독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수아레즈의 현재 상황에 대해 전했다.
류 감독은 “수아레즈는 불펜 피칭을 했다. 35개의 공을 던졌고 토요일(10월 2일)에 라이브 피칭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올시즌 LG 유니폼을 입고 8승2패 평균자책 2.46을 기록하며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한 수아레즈는 지난달 말 불의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달 31일 롯데전에서 2이닝만 던지고 조기 강판했는데, 정밀 검진 결과 근육 미세 손상이 발견돼 2주 휴식을 받았다.
휴식을 취한 수아레즈는 캐치볼을 했고 한 차례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그리고 이번에 두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한 뒤 1군 합류를 앞두고 있다.
류 감독은 “다음주에 경기 날짜를 잡으려고 한다”며 “첫 경기에 나갔을 때에는 투구수를 감안해서 나가야될 것 같다”고 밝혔다.
수아레즈는 복귀 의사를 밝혔고 2군 실전 경기 없이 바로 1군으로 올라오게 됐다. 류 감독은 “선수 본인이 라이브 피칭을 하면 경기에 나갈 수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LG는 차우찬에 이어 수아레즈까지 선발진에서 빠지면서 로테이션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류 감독은 “어수선했던 분위기에서 배재준, 이우찬이 들어왔다. 5이닝까지 끌고가지는 못했지만 안정을 찾았다”고 밝혔다.
잠실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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