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선거법위반 혐의 동두천시장 집무실 등 압수수색

송주현 2021. 9. 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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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최용덕 경기 동두천시장의 공직선거법위반 혐의 수사에 착수했다.

29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북부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최시장의 동두천시청 집무실과 동두천장애인복지관, 동두천노인복지관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올해 초 최 시장이 지역 내 복지관 관장을 통해 사회복지사 등에게 민주당 입당원서를 받아오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관련 내용을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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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 전경

[의정부=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찰이 최용덕 경기 동두천시장의 공직선거법위반 혐의 수사에 착수했다.

29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북부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최시장의 동두천시청 집무실과 동두천장애인복지관, 동두천노인복지관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올해 초 최 시장이 지역 내 복지관 관장을 통해 사회복지사 등에게 민주당 입당원서를 받아오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관련 내용을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복지관 관장이 한 언론에 "어느 날 시장님이 오셔서 '한 번 더 도전을 해보고자 하는 욕심이 있다고 말씀을 하시면서,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 시장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확보한 압수물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추가적인 내용을 확인해 볼 방침"이라며 "아직 최 시장 소환 조사 여부 등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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