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기박산성 의병 테마파크 첫삽, 내년 3월 준공

박수지 2021. 9. 29. 1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 북구는 29일 매곡동 기령공원 일원에서 기박산성 의병 테마파크 기공식을 열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기박산성 의병 테마파크는 기박산성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되살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뿐만 아니라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기반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역사와 힐링 관광도시' 북구의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29일 매곡동 기령공원 일원에서 기박산성 의병 테마파크 기공식을 열었다.

기박산성 의병 테마파크는 31억원(관광기금 15억원, 시비 7억5000만원, 구비 8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이다.

공원면적 8640㎡에 임란의병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호국광장, 역사 및 습지탐방을 위한 의병이야기길, 잔디마당 등으로 조성된다.

건축물에는 관광안내소와 화장실, 카페, 전망을 볼 수 있는 옥상테라스 등이 들어선다. 공사는 내년 3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된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기박산성 의병 테마파크는 기박산성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되살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뿐만 아니라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기반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역사와 힐링 관광도시' 북구의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박산성은 울산 의병사에서 중요한 유적이다. 임진왜란 당시 울산 의병의 출진을 하늘에 알리고, 그 후 울산 의병의 주둔지 역할을 한 곳이다.

사적 제48호로 지정돼 있는 관문성의 한 부분으로, 북구 중산동과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에 걸쳐 있다. 북구는 매년 4월 기박산성 의병추모제로 그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