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무관중 경연대회

구용희 2021. 9. 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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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오는 10월1일부터 3일까지 제23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무관중 경연대회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보성군은 서편제의 비조 박유전 선생과 보성소리를 정립한 정응민 선생, 정권진·성우향·조상현·성창순 등 많은 명창을 배출한 판소리 명창의 산실이다.

이를 계승 발전하기 위해 매년 서편제 보성소리축제를 개최, 전국 경연대회를 통한 인재 발굴과 판소리의 명맥을 잇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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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월1일~3일, 전국 판소리·고수경연대회

[보성=뉴시스]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서편제보성소리축제. (포스터 제공 = 전남 보성군) *재판매 및 DB 금지


[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오는 10월1일부터 3일까지 제23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무관중 경연대회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군중 운집 가능성이 큰 대규모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등은 진행하지 않는다. 대신 추모공연, 경연대회 등 필수 프로그램만 진행한다.

경연대회는 판소리와 고수분야로 나눠 명창·명고부와 대학·일반부·신인부·학생부·학생부 종합 등으로 펼쳐진다.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한다.

모든 경연대회는 실시간 유튜브 동영상으로 송출한다.

박애리 명창의 사회로 판소리 무형문화재인 정회석 명창, 이난초 명창, 서의철 가단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열린다.

대회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전문업체가 경연장을 관리한다. 경연자, 심사위원 등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은 참석 전 48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돼야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대회부터는 판소리 명창부 참가 자격 기준이 상향 조정됐다. 대통령상 훈격에 맞는 명창 선정을 위해 보성군은 판소리 다섯바탕 중 한바탕 완창자 또는 2시간 이상 발표회를 가진 사람만 참가가 가능하도록 참가 기준을 변경했다.

판소리 명창부 본선 심사에는 청중평가단 제도를 도입, 20명의 청중평가단 점수가 심사 총점에 반영된다.

보성군은 서편제의 비조 박유전 선생과 보성소리를 정립한 정응민 선생, 정권진·성우향·조상현·성창순 등 많은 명창을 배출한 판소리 명창의 산실이다. 이를 계승 발전하기 위해 매년 서편제 보성소리축제를 개최, 전국 경연대회를 통한 인재 발굴과 판소리의 명맥을 잇는 데 힘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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