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로만 66km 주행 가능한 '벤츠 GL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

조병욱 2021. 9. 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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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전기 주행시 66km(한국기준, 유럽기준 96km)를 달릴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종을 출시했다.

요하네스 슌(Johannes Schoen)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더 뉴 GLE 패밀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로 국내 고객의 다양한 파워트레인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 모델은 매력적인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66 km에 달하는 뛰어난 전기 주행 가능 거리를 겸비해 효율성은 물론, 도심과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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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GLE 2종 출시
전기로만 최대 66km(유럽 96km) 주행 가능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전기 주행시 66km(한국기준, 유럽기준 96km)를 달릴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종을 출시했다. 고급 SUV 라인인 GLE와 GLE 쿠페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350 e 4매틱’과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350 e 4MATIC 쿠페’다.

두 차량은 2019년 9월 국내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GLE의 4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GLE와 지난해 10월 국내에 완전 변경돼 출시된 쿠페형 SUV 더 뉴 GLE 쿠페에 벤츠의 3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탑재한 차량이다.

두 모델의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은 최대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5.7 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하는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고 출력 100kW, 최대 토크 44.9 kg.m를 발휘하는 전기 모터가 결합됐다. 여기에 전기 모터에 맞춰 설계된 하이브리드 전용 9G트로닉 자동변속기는 원활한 기어 변속과 향상된 에너지 효율을 제공한다. 특히 31.2 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국내 기준 66km, 유럽 기준 96km를 엔진의 도움 없이 전기 배터리와 모터 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 가솔린 모드 기준 복합연비는 9km/L로 이 차량의 주유량 65L를 감안하면 주행 환경 등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지만 배터리를 제외한 가솔린 엔진으로는 약 585km를 주행할 수 있다.

두 차량은 컴포트, 에코, 오프로드 모드 외에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용인 배터리 레벨과 전기 구동 모드가 제공된다. 또 에너지 회생 수준은 패들 시프트를 활용해 5가지로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댐핑조절시스템이 포함된 에어매틱 패키지가 탑재돼 다양한 노면 상황에 부드럽게 대응할 수 있다.

두 차량에는 벤츠의 최신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비롯한 첨단 안전·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여기에는 도로에 설치된 속도 제한 표지판을 인식해 속도를 조정하는 기능, 지도를 기반으로 곡선 구간, 톨게이트, 원형 교차로 등을 인식해 속도를 줄여주는 경로 기반 속도조절 기능도 탑재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두 차량에 탑재된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해 최대 8년, 16만km 중 먼저 도래한 기간이나 거리까지 무상 보증을 지원한다. 가격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350 e 4매틱 1억1460만원,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350 e 4매틱 쿠페 1억1760만원이다.

요하네스 슌(Johannes Schoen)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더 뉴 GLE 패밀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로 국내 고객의 다양한 파워트레인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 모델은 매력적인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66 km에 달하는 뛰어난 전기 주행 가능 거리를 겸비해 효율성은 물론, 도심과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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