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잡음 속 비드라마 화제성 1위..5주 연속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스우파'가 5주 연속 비드라마 1위에 올랐다.

29일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9월 4주차(9월 20일~9월 26일) 비드라마 화제성 1위는 5주 연속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가 차지했다.

'스우파'는 추석 연휴 기간 결방하며 전주 대비 화제성 43.04% 감소했으나 비드라마 부문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노제 4위, 모니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비드라마 2위는 지난주에 이어 대선주자 특집으로 이재명 지사가 출연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였다. 지난주 윤석열 전 총장 출연 주차와 비교해 화제성은 85.52% 상승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 지사는 대선 출마를 결심한 이유부터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논란에 대해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연자 화제성에서 이재명 지사가 1위에 올랐으며 윤석열 총장은 2위에 랭크됐다.

비드라마 3위는 전주 대비 화제성 소폭(+1.84%) 오른 Mnet 예능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었다. 지난 방송에서 세 번째 미션인 '크리에이션 미션'의 팀 조합이 결정됐으며 두 번째 생존자 발표식이 진행됐다. C그룹의 션샤오팅이 글로벌 팬들의 지지를 얻어 새로운 플래닛 TOP9의 1위가 됐다.

비드라마 4위는 여자 배구 국가대표 선수 7인이 출연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 41.85% 상승, 2계단 순위가 올랐다. 특히 누리꾼들은 여자 배구 국대 선수들의 예능감과 입담에 '최근 본 예능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다' '선수들 예능감도 뛰어났지만 자막도 너무 웃겼다' 등 호평을 남겼다. 출연자 화제성에서 김연경이 8위에 진입했다.

비드라마 5위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로 전주 대비 화제성 124.50% 상승, 순위는 14계단 올랐다. 이날 김연경을 비롯해 여자 배구 국가대표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정지윤, 표승주 선수가 출연해 도쿄올림픽 비화부터 거침없는 예능감을 선보여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선수들에게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 질문하거나 삿대질을 한 김구라에게는 부정적 시청반응이 다수 발생했다. 김연경은 출연자 화제성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비드라마 6위는 전주 대비 화제성 24.17% 감소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였다. 배우 온주완의 아날로그 자취 일상과, 전현무의 기부파티 개최 현장이 공개돼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날 오프닝에서 기안84가 직접 본인을 둘러싼 왕따설을 해명해 화제를 모았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작품 속 캐릭터와는 다른 일상으로 네티즌의 주목을 얻은 온주완이 출연자 9위를 기록했다.

비드라마 7위는 tvN 예능프로그램 '대탈출4(전주 대비 화제성 47.91% 상승)', 비드라마 8위는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전주 대비 화제성 22.96% 상승)', 비드라마 9위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전주 대비 화제성 39.51% 상승)' 순이었다. 비드라마 10위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전주 대비 화제성 5.61% 감소)'으로 게스트 윤아와 박정민이 출연자 화제성에서 나란히 6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