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후보 추미애 "울산 친환경·최첨단 산업기지 육성"(종합)

이윤기 기자 2021. 9. 29. 1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의 '5+4 브릿지 전략'을 적극 지원하고 친환경·최첨단 산업기지로 집중 육성하겠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후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29일 울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울산미래비전 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5+4 브릿지 전략'은 울산시 역점사업인 '9개 성장다리'를 토대로 5대 에너지사업 Δ부유식 해상풍력발전 Δ수소경제 Δ동북아 오일·가스허브 Δ원전해체산업 Δ울산경제자유구역 및 5대 특구·단지 조성이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울경 메가시티 '5+4 브릿지 전략' 적극 지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29일 오후 울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울산 미래비전 발표회에서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1.9.2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시의 '5+4 브릿지 전략'을 적극 지원하고 친환경·최첨단 산업기지로 집중 육성하겠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후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29일 울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울산미래비전 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5+4 브릿지 전략'은 울산시 역점사업인 '9개 성장다리'를 토대로 5대 에너지사업 Δ부유식 해상풍력발전 Δ수소경제 Δ동북아 오일·가스허브 Δ원전해체산업 Δ울산경제자유구역 및 5대 특구·단지 조성이 있다.

또한 4대 행복사업으로 Δ백리대숲 품은 태화강 국가정원 Δ반구대 암각화 보존과 물 문제 해결 Δ울산 첨단 의료산업 기반 조성 Δ외곽순환도로·도시철도망 확충을 포함하고 있다.

추 후보는 "산업화 시대 주역인 울산의 미래 비전과 송철호 시장의 정책 공약을 위해 당과 함께 뒷받침할 것이며 그 공약들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분권 조항의 원포인트 개헌 등 헌법적 해결을 통해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대 행복사업인 부유식 해상풍력과 수소경제, 동북아 오일, 5대 특구단지, 의료산업 기반 조성, 외곽순환도로·도시철도망 확충 사업이 모두 추진되도록 집중하겠다"며 "추미애의 자치분권형 개헌과 국가균형발전 4.0 전략은 부울경 메가시티의 든든한 기초체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친환경으로 가는 산업기술 표준을 미국과 유럽에서 모두 선점하고 있으며 중국도 이를 바짝 쫓아가고 있다. 여기에 우리가 뒤쳐지면 안된다. 신기술을 먼저 선점하는 나라가 돼야 하고 울산이 바로 그 중심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추 후보는 월성핵발전소 방사능 누출과 관련해 "여러 달에 걸쳐 원안위가 누출 문제에 대해 투명한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며 신속한 공개를 촉구했다.

추 후보는 "기존 원안위가 비상임으로 가동돼 제대로 활동이 안된다"며 원자력안전위원을 상임 임기제로 전환해 책임을 분명히 하고 가동 원전의 안전을 위해 중앙방사능대책본부장을 총리로 승격하는 안을 제시했다.

또한 "국가방사능방재 5개년 계획을 수립·시행해 가동원전의 불안감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 후보는 이날 울산미래비전 발표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은 검찰의 부당한 수사로 울산시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고 말했다.

추 후보는 "윤석열의 검찰이 지난 총선을 앞두고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을 만들어 부당하게 수사권과 기소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법무부장관 시절 정치검찰의 파상공세를 차단한 것이 바로 추미애"라며 "기득권 적폐세력에 맞설 수 있는 개혁표심으로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bynaeil7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