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축 선발로 키울 만한 가치가 있다" 허삼영 감독, 신인 우완에 확 꽂혔다 [오!쎈 대구]

손찬익 2021. 9. 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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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영 삼성 감독이 지난 28일 대구 SSG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우완 신인 이재희의 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향후 삼성 선발진의 핵심 멤버로 키울 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허삼영 감독은 29일 경기를 앞두고 "자기 공을 충분히 잘 던졌다. 자신 없으면 변화구 사인에도 자기 팔 스윙이 안 나오는데 자신의 투구 메커니즘을 제대로 보여줬다. 향후 주축 선발로 육성할 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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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허삼영 삼성 감독이 지난 28일 대구 SSG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우완 신인 이재희의 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향후 삼성 선발진의 핵심 멤버로 키울 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재희는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 총투구수는 82개. 최고 구속은 144km까지 나왔고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던졌다. 이재희는 1-1로 맞선 6회 노성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허삼영 감독은 29일 경기를 앞두고 “자기 공을 충분히 잘 던졌다. 자신 없으면 변화구 사인에도 자기 팔 스윙이 안 나오는데 자신의 투구 메커니즘을 제대로 보여줬다. 향후 주축 선발로 육성할 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희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선수다. 따로 불러 이야기한 건 없고 투수 코치가 향후 일정에 대해 이야기한 것 같다. 체력적인 부침이 있는데 체력 보완을 통해 다음 등판 때 더 좋은 공을 던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재희가 보완해야 할 부분이 무엇이냐고 묻자 “1년차 선수에게 너무 많은 걸 기대하기보다 장점을 찾는 게 우선이다. 장점을 부각시키는데 중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은 30일 대구 한화전에 이승민을 대체 선발로 내세운다. 2년차 좌완 이승민은 퓨처스리그 선발진의 한 축을 맡고 있다. 9차례 마운드에 올라 4승 1패 평균 자책점 2.43을 기록 중이다.

허삼영 감독은 “퓨처스에서 컨디션이 가장 좋은 투수라고 추천받았다. 일정에 맞춰 이승민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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