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즈, 토요일(2일) 라이브 피칭..류지현 감독 "다음 주 복귀 일정"

한이정 2021. 9. 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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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가 곧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은 9월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외국인 투수 앤드류 수아레즈 소식을 전했다.

류 감독은 "수아레즈가 다치면서 9월 로테이션이 흔들렸다. 의도치 않게 5선발로 잡아놨던 날짜가 연달아 이어져 투수진 운영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보니 전날 경기가 오늘 영향을 미치고, 오늘 경기가 다음날 영향을 미쳐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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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한이정 기자]

수아레즈가 곧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은 9월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외국인 투수 앤드류 수아레즈 소식을 전했다.

수아레즈는 9월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8월31일 사직 롯데전 이후 등 부상을 호소해 엔트리에서 빠졌고, 한 달 여 가까이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 했다. 그러다 불펜피칭을 하면서 조금씩 복귀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류 감독은 "오늘 불펜피칭에서 35구를 던졌고, 토요일(10월2일)에 라이브피칭을 하기로 했다. 이후 다음주에 경기 일정을 잡으려 한다. 복귀 첫 경기에선 투구수를 감안해서 해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수아레즈는 올해 19경기에 등판해 8승2패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했다. 순위 싸움을 치열하게 하고 있는 LG에게 수아레즈 복귀는 큰 힘이 된다. 류 감독 역시 "당연히 굉장히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수아레즈가 다치면서 9월 로테이션이 흔들렸다. 의도치 않게 5선발로 잡아놨던 날짜가 연달아 이어져 투수진 운영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보니 전날 경기가 오늘 영향을 미치고, 오늘 경기가 다음날 영향을 미쳐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수선했던 분위기 속에서 배재준 이우찬이 들어왔다. 그래도 선발을 해봤던 선수들이라 이닝을 오래 끌고 가진 못 해도 경기 운영이 안정적이었다. 덕분에 전체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며 선발진 안정을 기대했다. (사진=앤드류 수아레즈/LG 트윈스 제공)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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