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라이트·환타·하늘보리 등 음료 가격 줄줄이 인상

문수연 2021. 9. 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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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 주스 등 음료 가격이 인상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음료는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에 납품하는 코카콜라·해태htb 제품 총 36종의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지난 1월 가격을 인상한 코카콜라, 씨그램 등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됐다.

웅진식품도 2012년 4월 이후 9년 6개월 만에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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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음료와 웅진식품이 주요 음료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문수연 기자

코카콜라음료 "주요 원부자재 연초 대비 30% 이상 상승"

[더팩트|문수연 기자] 탄산음료, 주스 등 음료 가격이 인상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음료는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에 납품하는 코카콜라·해태htb 제품 총 36종의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인상률은 평균 5.9% 스프라이트캔 250㎖는 1400원에서 1500원으로 7.1% 인상될 예정이며 환타 오렌지캔 250㎖는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 오른다.

해태htb의 갈배사이다 500㎖는 2000원에서 2100원으로 5% 오르고 코코팜화이트 240㎖는 1000원에서 1100원으로 10% 인상된다.

지난 1월 가격을 인상한 코카콜라, 씨그램 등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됐다.

코카콜라음료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레진(페트), 알루미늄, 원당 등 주요 원부자재의 가격이 연초 대비 30% 이상 상승한 데 따라 가격을 조정했다"라고 말했다.

웅진식품도 2012년 4월 이후 9년 6개월 만에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하늘보리 500㎖ 페트 제품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6.7% 가격이 오르며, 아침햇살·초록매실 180㎖ 병 제품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 인상된다. 평균 인상률은 7.7% 수준이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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