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로바램프', 美 'IDEA 2021 디자인 어워드'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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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인공지능(AI) 조명인 '클로바램프'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히는 미국 'IDEA 2021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클로바램프'는 어워드 최고상인 '금상(gold)'을 수상했고, 클로바 페이스사인은 '본상(finalist)'에 선정됐다.
클로바램프는 앞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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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네이버는 인공지능(AI) 조명인 '클로바램프'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히는 미국 'IDEA 2021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클로바램프'는 어워드 최고상인 '금상(gold)'을 수상했고, 클로바 페이스사인은 '본상(finalist)'에 선정됐다.
!['금상'을 수상한 클로바램프의 모습.[사진=네이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9/29/inews24/20210929163829364iela.jpg)
클로바램프는 네이버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책 읽어주는 AI 조명'으로, 문자 인식(OCR), 이미지 인식(Vision), 음성 합성(Voice), 음성 인식(Speech), 자연어처리(NLP)와 같은 첨단 AI 기술을 접목했다. 아이들의 책 읽기 경험 속에 이들 기술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독서 습관 형성을 도와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주변 환경과 이질감 없이 어우러지는 색과 곡선형 디자인, 아이들을 위한 부드러우면서 안전한 소재와 구조, 쉽고 직관적인 사용성 등이 주목받았다"라며 "이러한 혁신성과 조형미를 높게 평가받아 '아동용 제품(Children's Products)' 분야에서 이번 IDEA의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강조했다.
클로바램프는 앞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인 영국 디진 어워드(Dezeen Awards)에서도 수상한 바 있으며, 세계 최대 가전쇼인 CES에서도 혁신상을 받았다.
클로바 페이스사인은 얼굴인식 기기와 열화상 카메라가 융합된 제품으로, 얼굴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빠른 워크쓰루(walk-through) 출입을 비롯해 결제, 발열 체크 등의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네이버는 해당 기술을 2019년 데뷰(DEVIEW) 행사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네이버 제2사옥의 출입 시스템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페이스사인은 사용성에 맞춰진 깔끔한 디바이스의 조형미와 UI(User Interface) 디자인으로 본상을 받았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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